![]() |
호기심 씨앗 뿌리기 |
사람을 끌어 모으는 호기심 씨앗 뿌리기
- 사든 안 사든 일단 들어오게 만들어야 일이 벌어진다. 이런 집객 능력을 광고로 치면 사람들에게 카피를 읽게 만드는 것으로서, 광고를 읽는 독자 수를 늘리면 구매자도 늘어나는 이치다.
독자수를 늘리는 방법의 하나로 '호기심의 씨앗' 이라는 것이 있다. 문단의 마지막에 다음 문단을 계속 읽고 싶게 만드는 아주 짧은 문장을 삽입하는 것이다.
씨앗의 예시
하지만, 이것만이 아닙니다.
다음 부분을 읽어보세요.
이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그럼 설명하겠습니다
지금부터가 핵심 입니다
- 예를 들어, 카피의 기세가 꺽인 곳에서도 호기심의 씨앗을 뿌리면 독자들은 무의식중에 문장을 계속 읽게 된다. 이건 TV 등에서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광고 직전에 쇼 프로그램의 진행자는 이렇게 말한다.
" 광고 후에 최초로 TV에 공개되는 영상이 있습니다. 채널을 고정 하세요."
신문들도 모두 이 방법을 사용한다. 대부분의 마케팅 카피는, 이런 호기심의 씨앗을 사용함으로써 더욱 더 효과적이 된다. 단, 어느 경우나 그렇겠지만 과유불급을 명심하자. 적당히 사용해야 품위가 유지되고 효과적이다.
내용에 빠져들 수밖에 없게 한다
- 호기심의 씨앗을 사용하는 방법에는 또 다른 것도 있다. 광고 첫머리에 사용해서 나중에 설명할 해당 상품의 편의나 이점을 미리 언급하는 방식이다. 그러면 독자는 그 이점을 찾기 위해 광고를 모두 읽게 된다.
이 테크닉의 좋은 예가 컨슈머스히어로의 광고다. 모든 내용을 읽지 않으면 중요한 내용을 파악할 수 없는 광고다.
집객 능력과 마케팅의 관련성을 이해하고 나면, 소비자들에게 카피를 전부 읽게 하는 데 미끄럼틀 효과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그리고 미끄럼틀에서 잘 미끄러지게 만드는 테크닉 중의 하나가 바로 호기심의 씨앗이다.
원칙 4 호기심을 자극해 흥미를 연장시켜라
독자들을 카피에 빠져들 수밖에 없게 만드는 것이다. 헤드라인을 읽고, 헤드라인에 이끌려 서브 헤드라인을 읽는다. 그 다음에는 본문의 첫 문장이 읽고 싶어진다. 그렇게 점점 빨려들어 절반 쯤 읽고 나면, 미끄럼틀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목표로 삼아야 할 상황이다. 미끄럼틀 효과와 호기심의 씨앗에 대한 개념을 이해했다면, 카피 라이팅의 가장 강력한 두 가지 도구를 손에 넣은 셈이다.
관련 글: 글 첫문장에 숨겨진 비밀
관련 글: 내 글을 읽게 만드는 방법
관련 글: 카피라이터로 성공하는 비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