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식이 의식을 결정한다 |심리학

 

의식을 결정하는 전의식

전의식이 의식을 결정


- 의식적 사고란, 어떤 행동을 하는 동안이나 그 전후에 갖고 있다고 의식하는 생각을 말한다. 예를 들어,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 '오늘 일하러 가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나는 출근하는 것을 싫어한다는 것을 알게 될 수도 있다. 

반대로 '오늘 내가 하게 되는 도전이 정말 즐거워'하고 열린 생각을 할 수도 있다. 일과를 마치고,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다. '오늘 하루도 못 버티는 줄 알았어' 또는 스스로에 대해 안정감을 느끼는 사람은 '오늘 하루 이만큼 하다니 참 뿌듯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방어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은, 상처받기 쉬운 사람이며, 열린 생각을 하는 사람은 자신감 있고 유능한 사람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열린 생각을 하든 방어적인 생각을 하든, 의식적인 사고의 패턴은 좀 더 깊은 전의식적인 태도에 의해 결정된다. 


방어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


- 오늘 출근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 여기서 일하는 건 정말 싫어, 시간이 좀 빨리 갔으면 좋겠어
- 오늘 하루도 못 버티는 줄 알았어



왜 이 사람은 일에 대해 이렇게 방어적인 생각을 할까? 그 이유는 의식적인 생각을 결정하는 전의식적인 태도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그런 전의식적인 태도로는 이런 것들이 있다. 


- 난 절대로 실수하면 안 돼 
- 모두 날 좋아해야 돼
- 난 완벽해야 돼 
- 난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없어
- 나보다 더 무식한 사람은 없을 거야


방어적인 생각처럼 열린 생각도 전의식적인 태도에서 나온다. 열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이런 말을 했다. 


- 오늘은 어떤 일이 펼쳐질지 기대되네
- 오늘 맞이하게 될 도전이 정말 즐거워
- 오늘 처리한 일들이 만족스러워 


이런 열린 생각들은 심층적 차원에서 자신에 대한 열린 태도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 난 학습 능력이 있는 사람이야
- 내 가치는 내 실패나 성공에 달려 있지 않아
- 나는 인정받기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나를 증명할 필요는 없어
- 실수는 배움의 기회야 



- 만약 당신의 의식적인 생각이 개방적이라면, 그런 생각들이 열린 전의식적 태도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당신의 의식적인 생각이 방어적이라면, 그런 생각이 전의식적인 태도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가능성은 줄어든다. 

이런 상태에서는 상처받지 않기 위해 방어막을 치게 된다. 열린 태도로 생각하는 사람은 그러한 방어막을 칠 필요가 없다. 생각하고 느끼고, 말하고, 행동하는 의식적인 활동을 결정하는 전의식적인 태도는, 

의식적인 생각을 '부정적인 것'이나 '긍정적인 것'으로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성적인' 태도라거나 '비이성적인' 태도라고 부를 수 있다. 하지만 생각과 느낌에 대해서는 '열린'이나 '방어적인'이라는 용어가 더 적합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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