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할 때의 모습 13가지

 

거짓말 할 때 모습 

거짓말 할 때의 모습 


시간 순서로 사건을 나열하게 하라


- 거짓말을 하는 도중에는 정보를 검색해서 앞뒤를 짜 맞출 여유가 없다. 때문에 거짓말쟁이들은 거짓말을 하는 와중에 필요한 정보들을 만들어 낸다. 이때 거짓말임을 알아내는 방법이 있다. 

순서를 바꿔서 사건들을 이야기해보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대답하기까지 잠시 공백이 있을 것이다. 상대는 머릿속으로 자기가 꾸며낸 이야기를 더듬어보고, 물어본 내용에 답할 적절한 지점을 찾고 있는 것이다. 

말하자면, 상대는 자기가 꾸며낸 이야기에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느라고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시간 순서 대로 사건을 나열하는 이런 거짓말을 하는 상대에게 순서를 뒤바꿔서 물으면, 상대가 거짓말을 반추가 ㅣ위해 머리를 굴리는 모습을 실제로 볼 수가 있다. 


- 실제 일어난 일이 아니기 때문에, 기억 속에 저장되어 있지 않고 결국 억지로 떠올려야 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반응이 빠르지도, 자연스럽지도 않다. 그런데 불안해서 나오는 반응이 거짓말의 증거로 간주될 수도 있다. 

어떻게 보면 불안과 거짓말의 징후는 크게 다르지 않다. 불안하고 초조하기 때문에 높은 음조로 대답을 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니 "글쎄, 어" 같은 불필요한 표현을 듣자마자 상대를 거짓말쟁이로 결론 내서는 안 된다. 

시간을 갖고 언어 및 비언어적 단서들을 꼼꼼히 살핀 후에 결정해도 늦지 않다. 

거짓말 할 때의 모습 


1. 확대된 동공


- 확대된 동공은 흥분을 의미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가 위험을 느낄 때도 동공이 확대된다. 거짓말쟁이가 함정에 빠졌다고 느끼면 이런 생리적인 반응을 통제하기 힘들 것이다. 

2. 잦은 침 삼키기 


- 거짓말쟁이는 자꾸 입이 마르기 때문에 보다 많은 공기를 삼키려고 자꾸 침을 삼킨다. 불안이 생기면 혈액이 내부 장기에서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소화 작용이 더뎌지고 결과적으로 입이 마르는 것이다. 

3. 빠르고 얕고 불규칙적 호흡


- 어떤 거짓말이든 들킬 위험은 존재한다. 이런 위험이 사기꾼의 호흡을 빠르게 한다. 얕은 호흡 때문에 부족한 산소량의 횟수를 늘려서 보충하기 위해서다. 은유적으로 말하자면, 거짓말에 '잡히지' 않으려고 빨리 뛰는 거랄까?

4. 홍조(신체 어느 곳이든)


- 불안은 혈관을 팽창시켜 피부 표면 가까운 곳으로 몰리게 하고 이것이 홍조를 유발한다. 사교 모임이라면, 홍조가 다른 의미를 가질 수도 있으니, 다른 신호들과 종합해서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5. 발한 


- 불안은 체온을 높이고 몸은 과열을 방지하고자 땀을 발산한다. 흔히 입술 주변과 이마 옆에서 땀이 보인다. 땀을 흘릴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판단해도 무방하다. 

6. 잦은 눈 깜빡임


- 초조해지면 뇌는 필사적으로 그럴싸한 이야기를 꾸며내느라 바빠진다. 눈 깜빡임이 잦아지는 것은, 하나의 지표이긴 하지만 거짓말임을 말해주는 확실한 단서는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 눈을 깜빡이는 속도를 제어하지 못한다. 

눈 깜빡임이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속도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감정적으로 고조된 상태에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생각하고 판단하는 과정에서도 눈의 깜빡임이 빨라질 수가 있다. 

7. 손을 입에 대기, 손톱 물어 뜯기


- 입술을 만지는 거짓말쟁이도 있고, 손가락이나 손으로 입을 가리는 거짓말쟁이도 있다. 알고 보면 이는 어린 시절 생긴 버릇이다. 아이들은 자기 눈을 가리고 자기가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런 심리에서 아이들은 엄마가 거짓말을 보지 못하도록 자기 입을 가린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우리는 그런 발상이 가당치 않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래도 어떤 사람들은 거짓말을 감추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손으로 자기 입을 가린다. 

8. 코 만지기


- 제어하기 힘든 혈관 문제다. 사람이 거짓말을 하면 불안해지고, 혈압이 올라가고 코의 연조직들이 팽창 되서 간지러워진다. 코가 간지러워지면 무의식중에 코를 만지작거리거나 긁적이게 된다.  

일명 피노키오 효과라고 불리는데, 거짓말을 판별하는데 더없이 좋은 단서다. 주의를 기울여 볼 필요가 있다. 

9. 뜸해진 몸동작


- 일종의 경직 반응이다. 상대의 평소 움직임에 대해 기준을 갖고 있다면 변화 즉시 알아챌 수가 있다. 사기꾼은 많이 움직일수록 거짓말이 새어나가기 쉽다고 생각한다. 

10. 잦아진 몸동작


- 그런가 하면 거짓말을 하면 오히려 동작이 잦아지는 사람도 있다. 가벼운 떨림과 자기 몸 이곳저곳을 만지는 동작을 포함한 것이다. 이는 무의식적으로 주의를 딴 데로 돌리려는 노력을 반영한다. 그런 모든 동작들이, 

상대의 관심을 끌어서 거짓말을 감지하지 못하게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11. 혼란스러운 신호 


- 입으로는 뭔가를 강력하게 주장하면서 어깨를 으쓱한다면? 불안하다는 표시다. 예를 들어, "전적으로 찬성입니다"라고 말하면서 어깨를 으쓱하는 사람이 있다면 거짓말을 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12. 뜸해지거나 잦아진 눈 맞춤


- 평소 행동이 어떤지에 대한 기준을 갖고 있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당신이 갖고 있는 기준에 따르면 평소 그녀는 자주 눈을 마주치는 편이었다. 그런데 오늘은 웬일인지 좀체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면 상대가 거짓말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역으로 평소 대화를 할 때는 눈을 자주 마주치지 않던 사람이 거짓말을 할 때는 스토커처럼 열심히 상대를 응시하는 수도 있다. 

13. 시간을 끄는 동작 


- 때로는 1,2초의 짧은 순간이 거짓말쟁이가 당신을 속일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기도 한다. 그가 공연히 안경을 바로잡는다. 그런 행동으로 잠시 시선을 피하고 눈을 감을 구실을 번다. 헛기침을 할 수도 있고, 눈에 뭐가 들어간 것처럼 눈을 비빌 수도 있다. 




관련 글: 설득의 공식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