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력 개선 방법

기억력 개선하는 방법

- 에릭 캔들 박사는 뇌가 장기 기억을 형성하는 방법을 찾아내서 2000년 노벨 생리학/의학상을 받았다. 그는 전화번호, 주소, 사회보장번호 같은 것을 수십 년간 기억하는 이유는, 계속 사용해서 뉴런 사이의 연결을 가오하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감정적 기억은 오래 기억된다

- 감정은 기억의 통화다. 정보에 가치가 있다는 꼬리표를 붙이기 때문이다. 감정의 꼬리표가 붙은 정보는, 반복할 필요 없이 뇌에 저장된다. 새로운 정보는 뇌에 있는 축구공으로 생각하면 된다.

뇌는 젖어 있어서 축구공이 미끄러지고 쉽게 잡을 수 없다. 감정은 축구공에 박힌 스파이크, 잡기 좋은 핸들까지 달린 스파이크와 같다. 젖어 있어도 핸들 때문에 쉽게 집을 수 있다. 축구공에 있는 감정의 스파이크가 길수록, 뇌에서 기억을 끄집어내기가 쉽다.

몰입은 경험에 감정의 스파이크를 박아 넣는다.

- 심리적 안전이라는 아이디어는 꽤 오래전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보통 설문을 이용해서 측정한다. 그중 가장 가장 잘 알려진 것은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에이미 에드먼슨이 개발한 것이다. 생리적/심리적 안전은 불안의 반대로 생각하면 된다.

공포를 몰아내야 모든 사람이 회사를 위해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다.

이건 교육에도 적용된다. 학습자가 심리적으로 안정되어 있어야 교육 자료에 집중할 수 있는 인지적, 감정적 대역폭이 확보되고, 새로운 정보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 교사가 매일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부르고 손을 잡으며, 인사를 할 대 심리적 안전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이런 사적인 유대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안전하다는 신호를 준다.

이 기법을 훈련받은 교사의 학생들은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존중,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 문제 해결을 비롯한 사회성 기술이 4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배고픔과 수면 부족은 목록의 최상위에 있다. 부정적인 사회적 상호작용, 신체적/심리적 트라우마, 불법 약물의 사용도 목록에 포함된다. 우울증이나 우울감이 그렇듯이 유전도 불안에 영향을 미친다.

성인의 경우, 재정적 곤란, 실직, 질병, 이혼, 아끼는 사람의 죽음이 불안을 증폭시킨다. 지나친 카페인 복용도 생리적인 긴장을 유발해서 학습 준비도를 낮출 수 있다. 우선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안전이나 불안을 느끼는 생리적 범위를 찾고,

그 후에는 학생들의 성과를 예측하는 면에 얼마나 효과적인지 파악해서 유용성을 확인해야 한다. 심리적 안전도가 낮으면 짧은 명상, 휴식, 운동 시간을 가져서 뇌를 재설정하고 에너지를 연소시켜서 학습에 충분한 대역폭을 확보할 수 있다.

- 소음은 스트레스를 유발하기 때문에 교실에 방음하는 것만으로도 성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충분한 수면도 중요하다. 2019년, 캘리포니아는 등교 시간을 8시 30분으로 늦춘 후 학생들의 출석률과 성적이 크게 향상되었다.

- 두뇌가 몰입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한 활동성과 참신함이 필요하다. 하는 일에 변화를 줘서 역량을 키우고 학습자들 간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격려해서 학습을 촉진할 수 있다. 신경학적 좌절은 무관심하거나 준비가 부족하거나 지루한 발표자 탓일 수도 있다.

- 신경학적 좌절은 정보 유지를 방해하고 즐거움을 감소 시킨다. 혼자인 사람들은 의견 교환에 참여할 대상이 없어서 생산성이 떨어진다. 사회적 동물인 우리는 다른 사람과 함께 할 때 대부분 항상 더 나은 성과를 낸다.

개인이 학습에서 충분한 심리적 안전을 느끼는 때 를 감지할 수 있으면(대략적으로라도) 실시간이 아닌 교육 모듈을 이용한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학습의 사회적 측면이 몰입도를 높이고, 따라서 정보 유지력을 향상해서 교육 대비 보상을 끌어 올린다.

사회적 동물은 그룹과 정보를 공유하고 다른 사람들이 절정의 성과를 내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팀을 이룬 학습은 심리적 안전감을 조성하고, 그룹이 너무 크지 않고(보통 10명 이하), 학습이 능동적일 때 가장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