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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능력 필요 이유 |
문장 쓰기 기술이 '필요한' 이유
- 이직이나 독립, 투잡, 쓰리잡 등이 일반화된 요즘에 문장 쓰기 기술만큼 즉효성이 있고, 응용 범위가 넓으며, 시간이나 노력 면에서 가성비가 좋은 스킬은 없다. 우리가 평소에는 의식하지 않지만, 일을 할 때 쓰는 문장에는 반드시 목적이 있다.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라는 목적은 당연하다. 하지만 더 자세히 생각해보면 왜 필요한지를 더 절실히 알 수 있다.
글쓰기 능력의 힘
1) 설득력, 영업력, 협상력
- 설득하고 싶다, 남들의 생각을 바꾸고 싶다. 협상에서 이기고 싶다.
2) 스토리텔링 능력
- 매력을 알리고 싶다. 감동시키고 싶다. 생각을 전하고 싶다. 비전을 보여주고 싶다.
3) 코칭력
- 격려하고 싶다. 사기를 북돋아 주고 싶다.
4) 티칭력
- 이해시키고 싶다. 가르치고 싶다.
- 문장쓰기 능력을 기르면 이런 일들은 어렵지 않다. 목적에 맞게 해당 스킬을 끌어올리면, 효율적으로 내용 전달이 가능하다. 우리는 매일 다양한 문장을 쓰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어떤 목적을 갖는지 의식적으로 떠올리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문장은 각각의 뜻과 의미를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각 문장마다 전달 대상과 목적이 다르고, 그에 따라 내용이나 형식, 강조해야 할 부분이 달라진다. 간결하게 필요한 내용만 전달할 것인지,
감성적으로 어필하면서 유려한 문장을 써야 하는지 등 제각기 전달 방법에 차별점을 두어야 하는 것이다. 내가 어떤 문장을 쓰느냐에 따라 일의 결과는 달라진다.
'읽는 사람'을 항상 중심에 두는 글쓰기
- 이런 목적의 글쓰기를 연습하다 보면, 생각지도 않은 이점을 얻게 되는데, 바로 논리력과 객관화다. 나를 위한 글이 아닌, 상대를 위한 글을 쓰는 데 익숙해 지면 뜻하지 않은 발전을 경험한다.
내적 성장
- 사고 정리, 언어화 능력이 생긴다.
- 논리적 사고력이 높아진다.
- 메타인지, 전체 맥락을 읽는 능력이 강화된다.
문장을 쓰는 행위의 본질을 생각하면 이렇게 뇌가 단련되는 것도 당연하다. '글쓰기'란, 머릿속에 흩어져 있는 정보, 생각, 감각, 아이디어 등을 절리해서 형태로 만드는 작업이다. 글을 쓸 대는 그 주제에 대한 정보를 추리고, 그것을 다시 문장으로 정리해 나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을 몇 번 하게 되면, 다른 일도 머릿속에서 더 빨리, 더 효율적으로 정리가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사고 정리 능력이 높아지다 보니까 덩달아 글쓰기 능력까지 또 한 번 상승한다. 이런 연쇄작용을 경험하게 되면, 스스로 성장한 느낌이 들어서 기분 이 좋고,
새로운 주제의 글을 쓰는 일이 더욱 즐거워진다.
조심해야 할 것
- 하지만 주의할 것은,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을 문장으로 만들었다고 해서 바로 제3자에게 전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해하기 쉬운 논리'로 정보를 정리해야 한다. 이는 뇌의 근육 트레이닝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런 연습을 하면 할수록 사고력은 높아지고 배가된다.
누군가가 읽는다는 전제를 두고 문장을 쓸 때는 '읽는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지' 고민하면서 쓰는 것이 기본이다. 대상에 따라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를 선별하고, 문장으로 정리해야 한다. 자신의 눈높이 뿐만 아니라 상대의 눈높이도 의식하는 것이 습관이 되면,
자연히 일상생활에서도 사물을 객관적인 시점에서 보게 된다. 평소 주위 사람들로부터 '너는 너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라는 말을 들었다면 꽤 효과적인 연습 방법이 될 수 있다.
말이 아닌 글로 호감을 얻을 수 있다
- 말이 아닌 문장으로 대화할 때는 '상대의 눈높이에서 문장을 쓴다'는 것을 염두해 둬야 하낟. 그래야 쓸데없는 오해나 충동을 피할 수 있고, 당신의 배려나 인성이 전해지면서, 나아가 인간관계도 잘 맺을 수 있다.
상대의 기분을 파악하면서 대화하는 사람이 건강한 인간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글쓰기' 기술 하나만으로 인간관계의 모든 고민이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메시지를 보낼 때,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한 번 더 해보고 문장을 쓴다면 대화의 방향은 크게 달라질 것이다.
'이렇게 쓰면 내가 화났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여기서는 그 사람 말에 따르는 편이 낫겠어'
'여기서 이겨봤자 큰 의미는 없지'
한 템포를 쉬면서 이런 질문들을 해보자. 스스로 생각 해보고, 어떤 것이 더 적절할지 떠올려보는 것이다. 고민을 거쳐 나온 문장을 전달하면, 인간관계의 스트레스는 상당히 줄어들고, 틀림없이 호감도도 높아질 것이다.
이 문장을 접할 사람을 떠올리고, 그 사람의 감정을 고려해 보자. 이왕이면 기분 좋은 문장이 원활한 대화를 만들고, 장기적으로 튼튼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직장인이 문장력을 갖추면 고가를 좋게 받을 수 있다
- 기획안이나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쓸 대도 성과가 좋고, 채택될 확률이 높다. 내가 맡은 일과 역할에 알맞은 문장 쓰기 기술을 익히면, 내용이 간결하고 명료하게 전달될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문장 없이 결론에 깔끔하게 도달할 수 있다.
이것은 사회생활에 필요한 기본 중 기본이다. 평소 주고받는 메일에서도 상대를 배려하는 문장을 쓰면, 주위 사람들이 따르고, 그로 인해 협력자가 늘어나 일의 성과도 높아진다. 특히 요즘 시대에는 팀에서의 협업 능력이 중시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문장을 통해 주위의 시선을 끄는 힘이 있으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특히 거래처와 일을 할 때나 부하 직원에게 메일을 쓸 때도 당사자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담아 문장을 쓴다면 훨씬 수월하게 일을 진행할 수 있다.
누구나 나와 함께 일하는 전문가임을 인지하고, 파트너로서 상대방의 영역을 존중하며 의견을 조율해나가는 것이다. 글쓰기로 이 모든것이 가능해진다. 아주 작은 차이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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