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전 반론 없애기 |
3단계 사전 반론 없애기
- 글쓰기가 익숙하지 않으면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을 향해 문장을 쓰는 것 자체에 아무래도 두려움을 느끼기 마련이다. '내 글을 읽을까?', '신랄한 비판을 받으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과 우려가 맘 속에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읽었으면 싶기도 하고, 읽지 말았으면 하기도 한다'는 상반된 감정이 생긴다.
사람은 각자 가치관이나 처한 상황이 다르다. 특히 타깃 독자가 아닌 사람이 읽으면 "기대한 것과 다르다"고 말하는데, 이것은 어쩔 수 없다. 받아들여야 한다.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없다' 그러니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들을 바라봐야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쓸데없이 반감을 살 필요도 없다.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받는 것은 어렵지만, 최대한 반감을 사지 않도록 하는 것은 가능하다. 평소 문장을 쓸 대 반론이 예상되거나 위화감을 느낄 수 있는 부분에 "하지만 ~라는 의견도 있을 수 있다"고 쓴다.
그러면 독자는 '이 사람도 알고는 있구나' 하고 생각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적어도 '내 의견이 무시 당했어' 라는 감정은 갖지 않게 된다.
예상 독자가 확실히 정해졌을 때 더 정확히 막을 수 있다
- 예를 들어 '집중해서 일하고 싶으면 전화 통화가 거의 없는 이른 아침이 골든타임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고 하자. 그런데 예상 독자 중에 40세 전후 직장 여성이 포함된다고 하면, 그들은 이 시간에 한창 출근 준비와 육아로 바쁠 가능성이 높다.
그런 사정을 문장에서 같이 언급하지 않으면 그들은 실제로 분노하기도 한다. "이렇게 쓴걸 보니 이 저자는 분명 독신이야", "나 같은 워킹맘의 사정을 전혀 모르잖아. 이 사람 뭐야?" 이런 점이 걱정될 때는,
"하지만 아침에는 집안일로 바쁜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에게 권하는 방법은 ~이다" 그러면 글에 대한 공감이나 이해도, 신용도가 완전히 달라진다.
뭔가 깨달음을 전해주고 싶을 때
- 사람들에게 무언가 깨달음을 주고 싶을 때는 독자의 상식을 조금씩 깨뜨려야 한다. 여기서도 '반론을 먼저 없앤다'는 테크닉을 활용할 수 있다. 그럴 때 편리한 방법이 반대 의견을 일단 받아들인 후 반론하는 'Yes, but' 3단계다.
1단계: OO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전하고 싶은 말)
2단계: 반대로 XX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그 심정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상되는 반론을 Yes로 받아들인다)
3단계: 하지만 ★★라는 관점에서도 OO의 중요성은 변함이 없습니다. (보충 설명을 하며 반론한다)
※ 한 번 익혀두면 여기저기 쓰일 곳이 많으니 꼭 활용해 보자.
관련 글: 티나지 않게 상대를 설득하는 방법 21가지
관련 글: 끌어당기는 카피쓰는 방법 5가지
관련 글: 기억/인식의 법칙 |마케팅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