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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다시 종이책 |
다시 종이책으로 돌아오는 사람들, 이유는?
- 스마트폰과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가 넘쳐나는 시대. 그런데도 다시 종이책과 신문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스웨덴,핀란드 등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했던 국가들이 다시 종이책으로 돌아가고 있고,책을 필사하고 기록하는 '텍스트힙'과 '독파민(독서 도파민)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종이책 vs 디지털북, 독해력 차이 8배?
스페인 발렌시아대 연구팀(2023년)
- 종이책 독서 시 독해력이 디지털 독서보다 6~8배 높다
- 디지털 독서는 주의 산만 & 정보 기억력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 2000~2022년, 30개구 47만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일본 쇼와대 연구팀(2023년)
- 전자책보다 종이책 독서 시 이해도가 훨씬 높다
- 스마트폰으로 전자책을 읽을 때 주의력이 과도하게 높아지면서 심호흡이 줄고, 뇌 전전두엽이 과활성화되서 독해력 저하
연구 종합 정리
- 디지털 기기를 통한 독서는 학문적 어휘 발달과 집중력 향상에 불리하다
- 종이책 독서는 집중력 유지와 정보 기억에 유리하다
종이책 & 필사 부활 - MZ세대는 왜 종이책을 찾을까?
- SNS에서 떠오르는 새로운 트렌드: '텍스트힙'과 '독파민(독서 도파민)'
1. 디지털 피로와 도파민 중독 해소
- 유튜브 쇼츠/인스타그램 릴스 같은 짧고 자극적인 콘텐츠에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증가
- 종이책을 읽으면 도파민 자극이 줄어들면서 정신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2. '텍스트힙' 트렌드 - 종이책을 읽는 것이 멋지다
- SNS에서는 책을 읽고 인증하는 '오독완(오늘의 독서 완료)' 챌린지가 유행
- 독서 모임 참여가 증가하며, 책을 읽고 토론하는 문화가 확산
3. 종이신문의 가치 재발견 - '6일신문' 인스타그램 인기
- 온라인 뉴스보다 필요한 정보만 엄선한 신문이 더 가치 있다는 인식 증가
- '6일신문' 인스타그램 계정 -> 신문 기사를 요약 & 공유하는 계정으로 팔로워 4만 명 돌파
※ 종이책과 신문이 디지털 피로를 해소하는 '힐링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필사 열풍! 필사책 시장도 급성장 중
1) 필사의 효과는?
-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
- 마음의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2) 서점가에서 필사책 판매 증가
- 2023년 필사 관련 도서 82권 출간 (전년 대비 43.9% 증가)
- 2024년 1~2월 두 달 만에 25권 출간
3) 독서 모임도 활발
- 대구 북카페 '반원'의 독서클럽 '클로버'
- 총 회원 1000명 이상
- 매주 5회 이상 독서 모임 진행 & 토론
※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직접 쓰고 정리하는 필사 문화 확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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