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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경쟁자 |
진정한 마케팅 경쟁자 찾는 방법 3가지
1) 범주: 같은 범주 내의 경쟁자
- 고객이 시장에서 비교/검토하는 상대가 바로 '같은 범주 안에 속하는 경쟁자'다. 소위 라이벌 기업이나 상품을 주로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청량음료 부문의 코카콜라와 펩시콜라, 항공 부문의 ANA와 JAL은 각각 개성도 기업 철학도 사업 구조도 다르지만,
고객이 구매를 결정할 때 함께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같은 범주 안의 경쟁자라고 할 수 있다. 구체적인 브랜드명이나 기업명을 적어도 상관없다. 그리고 경쟁자가 고객에게 '소홀한' 부분, 즉 '고객의 불만으로 이어지는 약점'을 분석해 본다.
이렇게 조사해서 데이터를 얻는다면, 다른 회사들을 포함한 기존 업계가 어느 부분에 부족한지 한층 더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같은 시장 안의 경쟁만 보고 비교해서는 발상이 확장되지 않는다.
2) 과제: 같은 역할을 하는 경쟁자
- 여기서 '과제'란 '구입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이루고자 하는 것'을 뜻한다. 예를 자동차로 들면, 같은 범주의 경쟁자는 다른 자동차 회사이지만, 고객이 '출퇴근' 이라는 과제를 위해 자동차를 사용한다면 전철, 택시, 버스, 오토바이, 자전거 등도 경쟁 상대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
고객이 출퇴근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선택지 안에서 가장 좋은 것을 '고용' 한다고 보는 것이 '과제' 라는 발상이다.
3) 시간: 같은 시간을 두고 겨루는 경쟁자
- 마지막으로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시간이라는 관점에서 찾는 경쟁자다.
※ 세 단계를 따라 경쟁 상대를 설정하고, 상대의 약점이나 소홀한 부분을 나열해 본다. 모두 자신의 혹은 자사의 기회와 다름없다. 경쟁자와 비교하지 않았다면 알지 못했을 관점 또한 얻을 수 있다.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는 것.
이처럼 경쟁 상대를 헤아리는 행위의 본질은 스스로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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