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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 아닌 것 종류 |
컨셉 아닌 것 종류 3가지
1. 컨셉은 선전 문구가 아니다
- '실체를 근사하게 전달하는 말' 인가, '실체를 만드는 말'인가. 이것이 선전 문구와 컨셉의 큰 차이다. 단, 때로는 컨셉으로 태어난 말이 그대로 선전 문구가 되기도 한다. 아이팟의 '주머니 속의 1000곡'은 개발 컨셉이었을 뿐만 아니라 광고 커뮤니케이션에도 사용되었다.
고객의 시선을 충분히 고려해 만든 컨셉이라면 엔지니어나 프로그래머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매력적인 표현이 될 수 있다.
2. 컨셉은 아이디어가 아니다
- 서비스나 상품을 만드는 현장에서는 아이디어와 컨셉을 혼동하기 쉬운 개념이다. 둘의 차이점은 에어비앤비나 스타벅스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다. 번뜩이는 생각을 누군가의 설렘으로, 아이디어를 고객의 관점에서 재구성한 것이 컨셉이다.
3. 컨셉은 테마가 아니다
- 테마는 마주해야 할 '과제'를 가리킨다면, 컨셉은 '고유한 답'을 가리킨다. 예를 들어 '현대인의 스트레스와 치유'라는 테마에 대해 스타벅스는 '제3의 장소'라는 답을 내놓은 셈이다. 에어비앤비는 '여행과 인생'이라는 테마에 대해
'전 세계 어디든 내 집처럼'이라는 답을 내놓았고, '의류 산업의 어두운 이면'이라는 테마에 대한 에버레인의 답은 '급진적 투명성;이며, '디지털 시대의 음악 체험'이라는 테마에 대한 애플의 답은 '주머니 속의 1000곡'이었다.
모두 '과제'와 독자적인 '답'의 관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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