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 대처하는 방법 4가지

 

빌런 대처하는 방법 

빌런 대처 방법 4가지 


1. 빌런이 가득한 세상이므로 그들을 받아들여야 한다


- 하지만 그들을 받아들인다고 해서, 그들에게 친절을 베풀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삶에서 마주치는 빌런들을 모아서 범주를 나눠 보자. 떼어 낼 수 있는 사람과 떼어 내지 못하는 사람으로 구분하라. 

2. 빌런에게 가르치려고 하지 마라 


- 훈계하거나 회유하지 마라. 당신도 예전 모습으로 회귀하지 마라. 당신의 화를 돋우는 빌런을 대하는 것만큼 힘 빠지는 일도 없다. 그러다 보면 당신도 이전의 부적응적 행동으로 돌아가게 된다. 

빌런들은 분명 상황을 그렇게 만들려고 할 것이다. 특히 당신이 새롭고 차분하며, 균형 잡힌 모습으로 그들을 대하면 대할수록, 훼방을 놓고 싶은 욕구가 솟구치기 때문이다. 도저히 참을 수 없을 것 같으면 상황을 바꿔라. 

저녁 식사를 하다 일어서거나, 조용히 전화를 끊거나, 짐을 싸라. 상황이 당신에게 구체적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알려 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당신의 영향을 받을 거라고 기대하지는 말자. 영향을 받는다고 해도 아마 위협을 받는다고 느껴서 당신을 자극할 것이다. 


지금껏 관계를 이어 온 언어가 항상 호전적이었다면 문제의 인물도 편암항르 느끼고자 익숙했던 적대적인 언어로 돌아가고 싶어 할 것이다. 

3. 그들이 변하지 않으면 당신이 변해야 한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준비가 되기 전까지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 아예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니 당신이 강철 같은 의지를 발휘하고 주문을 외워야 한다. '무언가 바뀌어야 하는데 그건 아마 나인 것 같다'를 반복하라. 

우리는 당신이 바뀌었다는 걸 안다. 그리고 이제 당신이 바꿔야 할 것은 주변의 빌런들을 다루는 방식이다. 

4. 과거에 내렸던 선택이 지금의 당신을 규정하지는 않는다


- 많은 사람들이 손상된 과거에 기대서 선택을 한다. 아버지가 빌런이라면 당신 옆에서 코를 골며 자고 있는 남자도 아버지와 비슷할 가능성이 높다. 이제 당신은 회복의 길을 걷고 있으므로 과거의 유물이지만 현재 존재하는 사람들을 어떤 식으로 대할지 결정해야 한다. 

법적인 문제나 자녀 문제가 남아 있다면 더욱 힘들겠지만, 그래도 자유롭게 풀려날 방법이 있다. 


떼어 낼 수 있는 빌런


- 이런 사람들은 우리 삶에서 그리 의미가 강하지 않은 존재다. 말하자면 자연스럽게 알고 지내다가 관계가 끝나갈 때가 되니 짜증스럽고 지치며, 큰 실망을 느끼게 만드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중요한 사람이 여기 해당되는 경우도 있다. 

당신은 재산, 돈, 약속, 서류, 처음에 같이 꿨으나 이제는 뒤섞여 버린 꿈 때문에 묶여 있는 것일 수 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은 중요하지 않다. 이런 것들은 장애물이 될 수도 있지만 그렇다 해도 치워 버리면 끝이다. 

계속 좌절하고 답답해하며 후회하는 삶을 유지할 이유가 못 된다. 케케묵은 과거의 조그만 문제들이 미래를 좌지우지하게 둬서는 안 된다. 


- 아마도 돈이나 현실적 조건에 묶여 있어서, 관계를 바로 싹둑 잘라 버리면 손해가 너무 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묶여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좀 더 원만한 방법으로 관계를 청산하고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길도 있다. 

그러려면 먼저 당신의 현재 위치를 확실하게 파악하고 더 이상은 변명이나 핑계를 대지 말아야 한다. 


떼어낼 수 없는 빌런


- 영구적으로 묶여 있는 관계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가 대처해야 하는 최악의 사람들 중에는 간단히 관계를 끝내고 다시는 안 봐도 되는 사람들만 있는 게 아니다. 우리 삶에, 바로 내 코앞에 영원히 존재하는 사람들도 있다. 

결혼한 부부의 절반이 이혼을 하는데 어쩌다 당신의 배우자나 전 배우자, 애인이 빌런이라면 어쩔 것인가? 관계가 충만하지 못했고 자녀가 없다면 불행한 과거를 청산하고 새 출발을 하기가 비교적 쉬울 것이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자녀가 있고, 여러 가지 합당한 이유 때문에 여전히 그 빌런과 함께 있어야 할 경우, 그를 대하는 건강한 방법을 강구할 수 밖에 없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 내면의 악마가 다시 튀어나오거나 설상가상으로 예전의 나쁜 습관으로 회귀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떼어 낼 수 없는 관계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들과 똑같은 수준에서 같이 뒹굴지 않으면서 이 난관을 타개해 나갈 방법은 대체 무엇일까? 제일 먼저 할 일은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데도, 내 안의 무언가는 한다'를 실천하는 것이다. 당신이 의지하는 신에게 의탁하라. 명심할 점이 있다. 

이 방법이 항상 효과가 있지는 않다. 하지만 연민의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데는 쓸모가 있다. 일단 당신의 문제를 해결했고 계속 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 다른 사람들의 문제는 당신 잘못이 아니다. 



- 변화하지 않는 사람들을 향해 "참 불쌍해, 안됐어" 라고 중얼거릴 수 있는 때가 있다. 하지만 그건 우리 잘못이 아니라는 걸 받아들이자. 웃고, 고개를 끄덕이고, 듣고 있는 척하고, 동의하라. 그동안 머릿속에서는 은밀하게 이런저런 계산을 하고 문을 닫는다. 

그러고 나면 그들이 더 이상 우리 삶의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감사의 한숨을 내쉴 수 있다. 그리고 관계를 지속할 수 있는 건강한 사람들에게  돌아가라. 아니면 빌런들은 뒤로 하고 편안하게 앉아 실컷 먹으면서 드라마를 보는 것이다. 

아무튼 항상 하기 쉬운 일은 아니라는 점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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